스즈메의 문단속

학교에 가는 길에, 스즈메 이와토는 버려진 장소를 찾고 있는 소타 무나카타라는 청년을 우연히 만난다. 고등학생인 스즈메는 소타에게 근처의 폐허를 알려주지만, 호기심에 이끌려 그녀 자신도 그곳으로 가기로 결심한다. 그곳에 도착한 스즈메는 꿈같은 우주가 펼쳐진 고립된 문을 발견하게 된다. 그곳은 그녀가 보고 느낄 수는 있지만, 들어갈 수 없는 장소였다. 근처에는 이상한 돌이 놓여있고, 스즈메가 그것을 들어 올리자 돌은 고양이 같은 생명체로 변해 도망쳐 버린다. 갑자기 두려움을 느낀 스즈메는 학교로 돌아가지만, 문을 열어둔 채 떠난 자신의 행동이 큰 결과를 초래할 것임을 깨닫지 못한다. '핵석'이 풀려나면서, 다른 우주의 악이 이제 자유롭게 빠져나와 일본 전역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게 된다. 위험한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스즈메는 소타와 함께 그가 가진 진짜 목표인 악의 번식 방지를 위해 일본 전역의 열린 문들을 찾아 잠그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