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벤저스 성야결전편

아무리 시간 여행을 반복해도 다케미치 하나가키는 현재에서 첫사랑 히나타 타치바나의 죽음을 막지 못한다. 어른이 된 그는 슬픔과 함께 도쿄 만지회가 범죄 제국으로 변해버린 끔찍한 결과와 마주하게 된다. 원래 이상주의적인 사노 "마이키" 만지로가 이끌던 조직은 이제 냉혹한 키사키 텟타의 손아귀에 들어가 본래의 신념을 잃어버렸다. 미래를 바꾸기로 결심한 다케미치는 다시 과거로 돌아가, 히나타의 죽음에 영향을 미친 라이벌 폭주족 블랙 드래곤을 조사한다. 그곳에서 그는 블랙 드래곤의 일원이지만 잔혹한 형 시바 타이주의 폭력에 시달리는 시바 학카이를 만난다. 타이주에게 길거리에서 무자비하게 구타당한 후, 학카이는 죄책감에 도쿄 만지회를 떠나려 하지만, 다케미치는 그가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지 않도록 이를 막아야 한다. 같은 아픔을 겪으며 다케미치는 마츠노 치후유와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필요한 힘이 되어준다. 함께 블랙 드래곤의 운명을 파헤치며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