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기울이면

시즈쿠 츠키시마는 14세의 에너지가 넘치는 소녀로, 여가 시간에 책을 읽고 시를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느 날 저녁, 그녀는 자신의 도서관 책 대출 카드에서 세이지 아마사와라는 소년이 자주 책을 빌린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시즈쿠는 호기심이 생겨 그 소년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합니다. 기차에서 이상한 고양이를 만나게 된 시즈쿠는 그 고양이를 따라가게 되고, 결국 한 오래된 골동품 가게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시즈쿠는 '바론'이라는 고양이 조각상에 대해 알게 됩니다. 가게에 흥미를 느낀 시즈쿠는 놀랍게도 세이지를 만나고, 둘은 빠르게 친구가 됩니다. 시즈쿠는 세이지와 친해지면서 그가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은 아직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고 자신의 재능을 깨닫지 못해 괴로워합니다. 그러나 세이지와의 관계가 깊어짐에 따라, 시즈쿠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로 결심합니다. 자신의 마음의 속삭임과 바론의 영감을 받아, 시즈쿠는 자신만의 잠재력과 꿈을 이루겠다고 결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