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저승님

히토요시 요코야는 현재 혼자 사는 고등학생이다. 어느 날, 낯선 소녀가 그의 문을 두드리며 자신이 그의 하녀가 되겠다고 제안한다. 그녀는 자신이 전직 암살자라고 밝히며, 히토요시는 긴장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능력이 그를 트럭에 치일 뻔한 상황에서 구해주자, 히토요시는 결국 그녀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 신비한 소녀는 실제로 가사 능력이 전혀 없다. 사실, 그녀의 유일한 전문 분야는 암살이며, 그녀는 평생을 죽이기 위해 살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토요시와 함께한 시간은 그녀가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감정들을 경험하게 해주었고, 그녀는 점차 평범한 소녀가 되고자 한다. 그녀는 새로운 인생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히토요시에게 새로운 이름을 지어달라고 부탁하고, 히토요시는 그녀를 유키라고 부른다. 마침내 가족이라 부를 수 있는 존재를 가지게 된 유키는 새로운 추억들을 쌓으며, 어두운 외로운 과거를 뒤로하고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된다.